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갑자기

포스팅이 하고싶어졌다.
그냥 흰 바탕을 보니 끄적거리고 싶은 욕망이.
어쩌자고 이 바탕을 썼던게냐...

말 수가 줄었다.
요즘 꺼내는 말은 이러하다.

'칼국수 하나요.'
'여기요.'

혼자 살면 이러기도 하나보다.
목소리의 필요성을 간략하게 정리하는 기분이다.
대체 사람들은 어떤 기분으로 살고 있는걸까나.
이것도 익숙해져야 하는걸지도 모를일이다.

by 누리 | 2007/01/19 02:25 | 트랙백 | 덧글(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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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mmented by Seba at 2007/01/19 13:26
너도 드디어 혼자 밥 먹는데 익숙해졌구나 (<-이게 핵심이 아닌데;;)
작년에 내가 밥 챙겨 먹을때는 금요일에 수업이 없어서 목요일에 학교 마치고 와서 월요일 오후에 첫 수업 들어갈 때까지 한마디도 안 한 적도 많았어ㅠ_ㅠ
슬프구나
Commented by 누리 at 2007/01/19 23:48
언제쯤 이 모든게 익숙해질 수 있을지 모르겠어.
익숙해졌다 싶으면 자꾸 하나씩 생기네...
Commented by 메타몽 at 2007/01/20 01:01
난 혼잣말 자주 하는데-
노래도 부를 수 있고 좋잖아ㅋ

성공적인 싱글라이프의 우선은,
혼자 할 수 있는 능력(이것도 능력이지)이랑,
심심할 때 놀아줄 수 있는, 같은 싱글 친구랄까-

혼자 하는 일들이 같이 할 때 보다 재밌을 때도 훨씬 많다고ㅎㅎ
앞으로 천천히 찾아보아 :-)
Commented by 누리 at 2007/01/20 15:58
좀더 혼자 살아보면 알 수 있을지도.
음.. 혼자 노래부를 수 있는건 좋더라. 다만 좀 작게;
Commented by 미르 at 2007/01/21 20:15
수지, 나도나도ㅜㅠ

나 작년에 계절학기 할 땐 거의 일주일동안 말 한마디도 안한적도 있었어;
아는 사람들은 죄다 집에 가버리고, 룸메는 맨날 놀러간다고 들어오지도 않고.
교수님은 출석도 안부르시고.-_-;;
Commented by Seba at 2007/01/22 18:26
영미ㅠ_ㅠ 그 기분 이해해~
그래도 그나마 서울엔 만날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ㅎㅎ
Commented by 하그 at 2007/01/22 18:43
여기서 서로 대화하면 어떡하겠다는 겨~ ㅎㅎㅎ
Commented by 누리 at 2007/01/22 23:50
무플보단 나은데... 아, 어쩌다 -_-;;;;;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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